[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입주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안성시는 지난해 해당 산단을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올해 경기도의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통해 무료 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한경국립대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롯데마트 ▲양성사거리 등을 경유해 동항·동항2산단으로 출근 2회, 퇴근 2회 운행된다. 이용 대상은 해당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입주업체 근로자로,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운행 시간표 등 세부 내용은 안성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 교통 편의 증진과 기업 인력난 완화를 동시에 꾀하는 사업”이라며 “초기 한 달간 시범 운행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특례시의회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복수담당관제’를 특례시 최초로 도입한다. 시는 30일, 시의회 사무국에 5급 사무관 2인을 각각 의정담당관과 의사입법담당관으로 배치하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6월 9일까지 의견을 받은 뒤, 제293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조례가 통과되면 용인시는 행정안전부의 조직 관련 규정 개정 이후 복수담당관제를 실제 조직에 반영한 첫 특례시가 된다. 기존 용인시의회는 단일담당관 체제로 의정, 의사, 입법 업무를 통합 운영해왔다. 그러나 인구 100만 이상 특례시의 증가한 의회 수요에 비춰 볼 때 기능별 담당관 이원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월부터 행정안전부에 유권해석을 요청하고, 같은 해 5월에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에 복수담당관 신설을 공식 제안했다. 이상일 시장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 고위 관계자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며 제도 도입을 이끌었다. 시는 이번 복수담당관제 도입이 향후 다른 특례시들의 조직 운영에도 참고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5월 29일부터 6월 11일까지 환경 분야 공익침해행위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도는 공익제보 제도 활성화를 위해 법정기념일 전후 2주간을 집중 신고 기간으로 지정해 연 4회 운영 중이며, 이번이 올해 두 번째다. 환경 분야 공익침해행위는 폐수 무단 배출, 대기오염물질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불법 폐기물 처리, 건설폐기물 방치 등으로 도민 생활과 밀접하다. 경기도는 최근 3년간 환경 분야 공익제보에 대해 총 5453만 원의 보상금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2024년에는 폐기물관리법 위반 사례를 적발해 과징금·벌금 2200만 원이 부과됐고, 제보자에게 482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도는 31개 시군 주민센터와 도청 민원실에 리플릿 등을 배포해 제보 방법과 포상제도를 안내하고, 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공익제보는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을 통해 가능하며, 변호사가 대신 신고하는 비실명 대리신고제도도 운영된다. 변호사 상담 비용은 경기도가 전액 지원한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화성시립중앙이음터도서관은 6월 21일과 28일 양일간 ‘딥페이크 이론 및 실제’ 특강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기반 딥페이크 기술의 과학적 원리와 사이버 범죄 수사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는 ICT 특화 프로그램이다. 시민의 디지털 정보 감별력과 이해도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다. 1회차 강의 ‘과학은 지금, 딥페이크’에서는 딥페이크 기술의 구조와 원리를 다루고, 2회차 ‘사이버 과학수사 딥페이크’에서는 서초경찰서 수사팀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실제 수사 사례와 대응 방안을 설명한다. 참여 신청은 6월 4일부터 화성특례시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화성시민 성인 5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된다. 강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중앙이음터도서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중앙이음터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코로나19의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고위험군 시민에게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대규모 유행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지난 3년간 여름철(7~8월) 유행이 반복된 점을 고려해 재확산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질병관리청은 당초 4월 30일까지였던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을 6월 30일까지로 연장했다. 접종 대상은 미접종 고위험군이다. 65세 이상 고령자,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및 시설 입소자 등이 포함된다. 이미 접종한 경우에도 90일 이상 경과하면 1회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시민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백신 보유 여부를 문의하고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용인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는 여전히 고위험군에게 중증 위험이 높은 질환”이라며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 말까지 수정·중원지역 원도심 552곳에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거점배출시설은 수거업체가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기 전까지 임시로 보관하는 공동 보관함으로, 아파트 외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쓰레기 방치와 악취 문제 해소를 위해 도입됐다. 지난해 10월 시범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전체 목표의 83%인 460곳에 설치를 마쳤다. 설치된 시설은 ‘거점보관함’ 497곳과 ‘자원순환 미술관’ 55곳으로 구성된다. 거점보관함은 소각용(660ℓ 또는 240ℓ)과 음식물(120ℓ) 종량제 봉투용 보관함을 한 세트로 구성했고, 자원순환 미술관은 태양광 지붕이 있는 철제 구조물 안에 쓰레기 보관함을 비치하고 벽면에는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형태다. 쓰레기 수거는 지역 수거업체가 하루 2회 실시하며, 시설 주변 청결 관리를 위해 청결관리사 48명이 투입돼 정리, 민원 대응, 무단투기 방지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동별 수요조사를 통해 무단투기 빈발 지역을 우선 선정해 설치하고 있다"며 “쓰레기 배출 편의 향상과 골목길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가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에버랜드와 한국민속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매년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의 문화·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행복주간’을 지정했다. 행사 기간 중 에버랜드는 6월 16일과 17일, 민속촌은 6월 18일과 19일에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에버랜드는 하루 1000매 한정으로 입장권을 제공하며, 민속촌은 일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은 관광지 인근 관광안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인 확인 후 수령할 수 있다. 대상은 2025년 6월 13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등록 장애인으로, 본인 외에도 장애 정도가 심한 경우 보호자 1인 동반 입장이 허용된다. 입장 시 복지카드, 장애인증명서 또는 ‘용인시티포인트’ 앱 내 정보를 지참해야 한다. 놀이시설 이용도 무료지만 일부 유료시설, 식음료, 주차요금은 별도 부담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행복주간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화 접근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평택시는 28일 관내 평택호와 남양호에 뱀장어 치어 8만9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수산자원 조성 차원에서 진행됐다. 방류된 치어는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및 유전자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10㎝ 이상 우량종자로, 생존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체다. 뱀장어는 필리핀 해역에서 부화한 뒤 한반도와 일본 해역으로 회유해 성장한 뒤 다시 바다로 내려가 산란하는 회유성 어종이다. 국내에서는 높은 판매 단가로 인해 경제적 가치가 높고, 어민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품종으로 꼽힌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어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어민 소득 기반을 안정적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류와 함께 대체 어종 발굴 등 맞춤형 수산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 탄소중립과 도시재생을 동시에 실현하는 저탄소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올해 ‘그린 집수리 사업’과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통해 총 3억5000만 원을 투입, 노후 저층주택의 단열·기밀·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성능 개선에 나섰다. ‘그린 집수리 사업’은 15년 이상 된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의 50%,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56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5가구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 항목에는 에너지효율등급 2등급 이상 창호, 가등급 단열재(외단열 90㎜, 내단열 50㎜, 지붕 170㎜), 1등급 보일러, 고효율 LED 조명 설치 등이 포함된다. 또한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은 10년 이상 된 노후주택 20가구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2억 원(시비 1억 원 포함)을 투입해, 고기밀 단열재와 고효율 창호,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한다. 이 역시 공사비의 50%,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광명시는 현재 대상자 선정을 위한 심의를 진행 중이며, 잔여 예산에 따라 하반기 추가 모집도 검토하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에 지역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한양대학교 ERICA 건축학부와 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는 29일 한양대 ERICA캠퍼스에서 ‘건축설계 프로젝트’ 미팅을 열고, 안산선 지하화 구상에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한양대 교수진과 건축학부 학생 30여 명, 안산시 철도경제자유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미팅은 이성재 철도개발팀장이 사업 추진 배경과 일정 등을 설명하며 시작됐고, 학생들은 신·구도심 연계, 초지역세권 국제업무지구화 가능성, 상부 녹지 활용방안 등을 두고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간단한 설문조사에서는 다수의 학생이 “지하화는 꼭 필요하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학생들의 설계 제안을 기본계획에 반영하겠다”며 “청년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지향적 도시개발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우수작 전시회 및 발표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도 다양한 시민 의견을 지속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