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가 지역 중심의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며 미래세대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청소년 주도형 교육지원 사업인 ‘청개구리 스펙(SPPEC)’을 통해 초등학생 1400개 교실, 마을 프로그램 55건, 기자단 119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체험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청개구리 스펙’은 교실(Class), 연못(Pond), 진로체험(Experience), 이야기(Story), 기자단(Press) 등 5대 분야로 구성된 수원시의 대표 교육브랜드다. 교과와 연계된 현장 중심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역량을 키우고, 학부모와 지역이 함께하는 협력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수원형 특화 교실에는 AI 로봇, 드론 코딩, 생태환경, 문화예술, 화상영어 등 학년별 맞춤 콘텐츠가 적용돼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95개 초등학교에서 1400개 학급이 신청하며 지난해보다 참여 학급 수가 85% 증가했다. 교실 밖 체험도 활발하다. 청개구리 연못 8곳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진로의 날은 150여 개 체험처와 100명의 직업인이 참여해 실무 기반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ITS(지능형 교통체계) 아시아태평양 총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도시 간 협력과 초연결 시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 의장은 "수원을 찾아주신 국내외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과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ITS 아태총회를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들이 더욱 긴밀히 연대하고 협력하여, 보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구축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가 마주한 초연결 시대는 도시와 사람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바로 이곳 수원에서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바꿔 나가자"고 강조했다. 2025 ITS 아태총회는 'ITS가 제시하는 초연결 도시(Hyper-Connected Cities by ITS)'를 주제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아태 지역 11개국의 장·차관급 인사와 ITS 전문가, 산업계, 학계 관계자 등 약 1만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통 시스템 및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수원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도입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 단원구 반달섬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의 용도변경 사용승인을 지난 26일 완료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생활형숙박시설이 오피스텔로 변경된 전국 최대 규모 사례로, 안산시 내에서는 첫 사례다. 이로써 해당 단지는 법적으로 주거가 가능한 시설로 인정받게 됐다.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 1차’는 지하 2층~지상 49층, 8개 동 2554실 규모로 2020년 분양됐다. 당시 생활형숙박시설로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 인기를 끌었으나, 2021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주거가 제한되면서 입주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전입신고 불가 ▲대출 제한 ▲실거주 불허 등 제약이 있었지만, 이번 용도변경으로 오피스텔로 간주돼 전입신고와 대출이 가능해지고 실거주도 허용된다. 시는 지난 1월 ‘생숙지원 TF팀’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의 ‘생활형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방안’에 따라 간담회, 유관부서 협의를 통해 이번 용도변경을 추진해왔다. 안산시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관내 생활형숙박시설의 추가 용도변경을 지원하고, 입주민 상담 및 행정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관련 문제 해결에 박차를 가할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29일 차세대 메모리 검사장비 제조기업 ㈜디지털프론티어와 민선 8기 제13호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본사 및 연구·생산시설의 수원 이전을 확정지었다. 협약식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디지털프론티어 오성구 대표, 김태영 전무 등이 참석했다. 디지털프론티어는 수원 델타플렉스에 본사와 R&D센터, 생산시설을 이전하고,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시설 이전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2007년 설립된 디지털프론티어는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DR5 등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에 사용되는 웨이퍼 테스트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요 거래처는 SK하이닉스이며, AI 및 고성능 컴퓨팅(HPC) 수요 증가에 따라 검사장비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디지털프론티어는 2024년 매출 776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5년에는 3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성구 대표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을 이끌고, 수원시와 함께 지역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디지털프론티어가 수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도의원들이 제21대 대선 막판 불거진 ‘거북섬 공실 논란’에 대해 “사실을 왜곡한 선거용 네거티브”라며 국민의힘과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시흥3)을 비롯한 안광률 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시흥1),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등 민주당 시·도의원 13명은 27일 시흥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웨이브파크 유치와 거북섬 인근 상권 공실 문제는 명확히 구분돼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의원들은 “이재명 후보가 언급한 웨이브파크는 시흥시가 경기도와 협력해 2년 만에 인허가부터 준공까지 신속하게 추진한 해양레저 핵심시설”이라며 “이는 부산 언론에서도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을 놓쳤다’고 보도한 바 있는 분명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공실 문제는 웨이브파크 개장 이후 코로나19라는 세계적 팬데믹, 최근 3년간 경기 침체, 교통망 지연 등 구조적 문제가 겹친 결과”라며 “거북섬을 폄훼하는 것은 시흥시민과 지역사회를 모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 “윤석열 정부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안산시흥송도 구간의 착공을 미루면서 거북섬 접근성을 저해하고 있다”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김태훈 전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안산문화재단 신임 대표이사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임명장 수여는 26일 안산시청에서 진행됐다. 김 대표이사는 38년간 교육행정 분야에 몸담으며 공교육 내 예술교육 확대,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다문화 수용 정책 등에 주력한 경력을 갖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지난 9일 안산시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재단 운영 구상 등을 검증받았고, 시의회는 ‘적합’ 의견을 담은 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김 대표이사는 “문화로 시민을 연결하고 지역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문화재단 운영에 주력하겠다”며 “디지털 전환과 창작 생태계 강화로 예술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재단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김 대표이사의 정책 기획력과 조직 운영 경험이 문화재단 혁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김 대표이사는 문화예술 현장과 행정 경험을 모두 갖춘 인물”이라며 “안산이 시민과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14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생활문화동호회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생활문화데이’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며, 센터를 대관해 활동하는 동호회원들이 시민을 대상으로 공연과 전시, 체험 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2017년 센터 개관 이후 지속돼 왔다. 6월 행사에서는 기타, 하모니카, 해금, 색소폰 등 악기 연주 무대와 함께, 캘리 부채 만들기, 보드게임 체험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5월 30일부터 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이어 6월 17일부터 21일까지는 민화, 수묵화, 연필화, 수채화 등 다양한 장르의 미술 작품 전시도 열린다. 동호회원들의 창작 작품이 센터 내 전시공간에 전시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재단은 6월 4일부터 17일까지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3분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생활문화 활동에 관심 있는 용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R&D센터 건축을 20일 허가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센터는 처인구 원삼면 죽능리 일원에 조성 중인 ‘원삼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선다. 건축 규모는 대지면적 4만5069㎡, 연면적 6만1788㎡이며, 평가동(FAB) 1동(2만8000㎡ 규모)을 포함해 사무동(지상 7층) 1동과 어린이집·주차타워 등 부속시설 7동 등 총 9개 동으로 구성된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지난해 1월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3월 R&D센터 건립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신청했으며, 시는 같은 해 6월 이를 승인했다. 이후 신속한 건축 행정 절차를 거쳐 이번 허가로 이어졌다. 착공은 올해 7월 예정이다., 준공은 2027년 1월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반도체 산업의 속도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사전 협의 등 신속한 행정을 도입하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용인에서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삼일반산업단지는 총 10 8919㎡ 규모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포함한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집적이 기대되며, 용인 반도체 생태계 조성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는 오는 6월 10일까지 ‘2025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는 ‘청년이 기획하는 청년축제’를 핵심 방향으로, 청년의 실질적 참여와 시민 공감을 통해 청년친화도시 브랜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두 가지다. 첫째는 축제 명칭, 슬로건,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이고, 둘째는 시흥시의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응원하는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다. 공모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흥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평가점수와 시민 공감점수를 합산해 주제별로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최대 25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결과 발표는 6월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직접 정책과 축제를 설계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라며 “공모전을 통해 수렴된 아이디어는 실제 축제와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년 시흥청년축제는 오는 9월 20일 토요일,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일원에서 개최된다. 체험, 전시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부인과 함께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날 김 지사는 투표소를 직접 방문해 신분 확인을 거친 뒤 투표용지를 수령해 기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소에는 일반 유권자들도 함께 투표에 참여하고 있었다. 질서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김 지사는 투표를 마친 뒤 SNS를 통해 “민주주의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참여로 완성된다”며 “혼란을 끝내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걸음은 바로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 내가 일하는 일터, 부모님이 편히 지내실 지역사회. 이 모든 것이 오늘, 투표장에서 시작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결과에 대한 승복, 그리고 협력과 존중이 함께하는 나라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나라와 내 삶을 바꾸는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당신의 한 표가 내일을 바꾼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것으로, 공식 투표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