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6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 최우수(A) 등급을 받으며 국비 9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이번 성과로 정남면 일원에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공공·건물 등에 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보급해 에너지 비용 절감과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는 국가지원 사업이다. 화성시는 확보한 국비를 포함해 총 28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849kW, 지열 455kW, 태양열 430㎡ 규모의 설비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가 예상한 연간 생산 전력량은 1,802MWh로, 이는 석유환산톤 기준 331.06toe를 대체할 수 있는 양이다. 시는 “산업단지가 밀집한 정남면의 에너지 수요를 고려할 때 분산형 전원 체계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 컨소시엄 구성, 사업계획 실적을 종합 평가한 이번 공모에서 화성시는 다자녀·임산부 가구에 대한 설치비 추가 지원 등 차별화된 정책 설계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향후 소상공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까지 지원 대상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시는 제6회 새빛세일페스타 수원 기간인 22일부터 30일까지 행사 참여업체에서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1인당 최대 지급 한도는 1만 원이다. 캐시백은 수원페이 충전금을 사용해 결제한 경우에 한해 적용되며, 참여업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행사명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재원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이번 10% 캐시백에는 지역화폐 사용액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이 활용된다. 시는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골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시에서는 현재 별도로 수원페이 5% 캐시백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결제 건에 대해 1인 최대 5만 원을 지급하며, 예산이 소진되면 종료된다. 지급된 캐시백은 2026년 3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올해 새빛세일페스타는 소상공인, 전통시장, 골목형 상점가, 대규모 점포 등이 참여해 자체 할인과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 행사는 22일 송죽솔대 골목형 상점가에서 열린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캐시백 이벤트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 농수산물도매시장 5개 도매법인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500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식은 20일 수원시청에서 열렸으며,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전달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기부에 참여한 경기청과㈜ 박정준 대표이사, 수원청과물㈜ 이영기 대표이사, 수원지구원예농협 임한식 신용상무, 수원수산시장㈜ 송민규 대표이사, 경기수협 이경수 수원사업소장 등이 참석했다. 도매법인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싶다”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과일·채소 중도매인 연합회는 시장 내 화장실 증축 공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수원시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도매법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책임 있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이번 기부금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우선 활용할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아주대학교가 공동 운영한 ‘체험형 AI 성교육 프로그램’이 19일 용인 성지초등학교에서 진행돼, 학생 개개인의 가족 정보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2025 찾아가는 학생건강증진센터 성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19일 용인 성지초등학교에서 열렸다.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와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협력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은 AI·에듀테크 장비를 활용한 실감형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기존 강의식 성교육을 대체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교육은 성지초 다목적실에서 전교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교 측은 사전 설문을 통해 학생들의 태명, 부모의 성장기 기록 등을 수집해 체험 공간 입구에 전시했고, 학생들은 부모의 메시지를 먼저 읽으며 정서적 공감 속에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주요 체험은 △생명의 탄생 이해(뱃속궁궐) △임신체험복 착용 △AI 신생아 돌보기 △생명 나무 메시지 작성 △즉석 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실제 임산부의 체중 증가를 구현한 체험복을 착용하거나 AI 기반 신생아 모형에게 우유를 먹이는 활동을 통해 임신·출산의 어려움과 생명 탄생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내년도 경기도 예산안을 두고 “도민을 버리고 정권만 챙긴 최악의 정치예산”이라며 김동연 지사를 정면으로 겨냥했다. 복지·민생 예산 삭감과 이른바 ‘이재명표 알박기 예산’ 증액을 “도민 삶을 파괴하는 배신 행위”라고 규정하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21일 기자회견에서 “도민 생활예산은 무차별적으로 잘라내고 이재명 전 지사 시절의 유산만 지키는 기괴한 예산 편성이 이뤄졌다”며 “이 예산은 도민이 아니라 정치권력에 충성하는 예산”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노인복지·장애인 지원·돌봄서비스 등 필수 복지 분야가 대폭 삭감된 점을 두고 “정권에 맞추기 위한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라며 “장애인 복지의 퇴행, 상담센터 축소, 노인 돌봄 후퇴는 복지 붕괴 시그널”이라고 지적했다. 31개 시·군에 예고 없이 ‘도비 중단·자체 전환’을 통보한 조치에 대해서도 “협의도 없고 절차도 없는 폭력적 행정”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추경으로 복구하겠다는 집행부의 설명은 예산 개념조차 없는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재정 운용에 대해서는 “올해와 내년 연속 지방채 발행은 경기도 재정 비상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라며 “빚으로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AI·민생경제·통합돌봄을 3대 핵심 분야로 정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 대응을 위한 83개 연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국정과제 대응 TF를 운영해 정부 123대 국정과제를 분석하고, 화성과 연관된 사업을 중심으로 정책 패키지를 마련했다. 83개 사업 가운데 60개 사업은 2026년 본예산안에 2,088억 원 규모로 반영됐으며, 12개 비예산 사업도 병행 추진된다. 7개 사업은 내년도 추경에 편성하고, 4개 사업은 정부 건의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AI 분야에서는 ‘AI 기반 미래 모빌리티 도시 구축’과 ‘AI 혁신학교’가 핵심이다. 화성자율주행리빙랩센터를 중심으로 미래 모빌리티 기술 실증도시를 조성하고, 공직자·시민 대상 AI 교육을 확대해 ‘K-AI 시티’ 기반을 구축한다.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희망화성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1조 원으로 확대해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하고,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지원을 늘려 지역 기업의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노인·장애인 중심을 넘어 생활 유지가 어려운 시민 전반을 대상으로 생애주기형 돌봄체계를 확장한다. 특히 도시형·농촌형 자살예방센터를 분리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19일 제397회 수원특례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6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을 중심에 두고 수원 대전환을 향해 뛰겠다”고 밝혔다. 내년도 시정기조는 ‘시민 체감, 수원 대전환’으로 설정됐다. 이재준 시장은 문화관광, 첨단과학연구, 시민의 삶을 세 가지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정책 혁신의 기준을 시민 체감으로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수원시 본예산안은 3조5190억 원으로 올해보다 10.3% 증가했다. 이재준 시장은 “민선 8기 이후 약 2300억 원의 지방채를 상환하며 재정 건전성을 회복했다”며 “절감된 재정을 토대로 여·야·정이 함께 시민 체감 숙원사업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숙원사업에는 첫째아이 지원금 신설과 둘째아이 확대를 포함한 ‘출생지원금’, 11~18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입비 지원, 70세 이상 버스무료 ‘어르신 무상교통’, 65세 이상 백신 무료지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등이 담겼다. 이재준 시장은 특히 “수원페이 인센티브 확대에 대한 시민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발행 확대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의회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가 18일 망포1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식을 열고 6년간의 임시청사 운영을 마무리했다. 신청사는 영통구 영통로89번길 51에 자리하며, 확충된 주민 서비스 공간과 제로에너지 건축 설계를 특징으로 한다. 망포1동은 2019년 분동 이후 임시청사를 사용해 왔으며, 이번에 완공된 신청사는 연면적 3240.53㎡,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내부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대강당, 문화센터, 다목적 커뮤니티 공간, 조리실 등이 배치돼 주민 이용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건물 외관은 흑색 벽돌로 마감해 지역 명칭의 기원인 ‘망포(網浦)’의 역사성을 담았다. 망포는 갯물이 밀려와 둑을 쌓았던 마을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시는 지역 정체성을 건축물 디자인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신청사는 2023년 10월 착공 이후 2년 만에 완공됐다. 개청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재식 시의회 의장, 지역 시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행정복지센터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꾸려 갈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신청사 개청으로 주민 접근성과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개발 잠재력이 높은 월곶동 995번지 토지에 대해 민간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복합개발 공모를 추진한다. 시는 제안형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가 등록은 12월 1~2일 접수한다. 대상지는 총 1만9140㎡ 규모로 1구역 1만4986㎡, 2구역 4154㎡로 나뉜다. 해당 지역은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생활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어 단기간 개발이 가능한 입지로 평가돼 업계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은 사업 제안서 평가 중심으로 진행되며, 입지 활용도·사업계획·재무 건전성·공공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참가 희망자는 기간 내 시흥시청 경제자유구역과를 직접 방문해 참가의향서를 제출해야 한다. 일정은 12월 8~10일 서면 질의 신청, 12월 19일 질의 답변, 2026년 2월 25일 사업신청서 접수, 2월 27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순으로 진행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복합개발사업은 사업성·창의성·실행력을 갖춘 민간기업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도시 성장 수요와 개발 여건이 맞물린 만큼, 역량 있는 기업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관련 세부 내용은 시흥시청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는 20일 안산동에 청소년자유공간 별다락을 열고 청소년 여가·문화시설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청소년 휴식공간이 부족했던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해당 시설을 우선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별다락은 안산초등학교 인근 근린생활시설 2층에 마련됐으며 총 3억4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포켓룸, 넓은 평상, 카페테리아, 뮤직룸, 포토부스, PC존 등 청소년 활동에 특화된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시설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개소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학교장, 청소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 밴드 공연, 경과보고, 축사, 제막식 등이 진행됐다. 시는 청소년자유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대부동 바지락, 올해 월피동 달뜨락에 이어 12월에는 반월동 반디락, 호수동 꿈자락, 본오2동 보노락 등 3곳이 추가로 문을 연다. 본오동 청소년문화의 집과 신길동 청소년어울림문화센터도 2027년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참석한 학생들은 자유롭게 소통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생긴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소년 의견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