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진로·진학부터 미래 역량, 심화학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학교 안팎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꿈을 키우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다. 핵심은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단계별로 이어지는 ‘오산형 맞춤 교육 로드맵’이다. 우선 진로·진학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고등학교 1학년 대상이던 ‘오산유니버스캠프’를 올해 2월부터 예비 중학교 3학년까지 넓혀 운영한다. 캠프는 EBS 대표 강사진의 과목별 학습 전략과 대학생 멘토 특강으로 구성돼 진로 탐색과 진학 준비를 조기에 돕는다. 미래 사회 대응 교육도 강화된다. 오산시는 2026년 한 해 동안 디지털 AI코딩에듀랩과 관내 학교를 중심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을 추진한다. 유아부터 초·중등까지 수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초·중·고 교육 흐름을 잇는 ‘AI 브릿지 교육’을 정규 교육과정에 처음 도입한다. 기초 개념부터 심화·프로젝트 학습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학교 밖 교육으로는 ‘오산나래 AI공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원특례시는 2월 27일까지 ‘2026년 군소음 피해보상금’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2020년 11월 27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수원시 소음대책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한 주민이다. 외국인도 포함된다. 소음대책지역 여부는 국방부 군소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현장 방문, 등기우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하면 된다. 현장 접수는 세류2동·평동·구운동·곡선동 행정복지센터와 서둔동 커뮤니티센터, 탑동시민농장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원활한 접수를 위해 1월 13일까지는 출생 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온라인 신청은 정부24에서 ‘군소음’을 검색해 진행하면 된다. 소급 보상을 희망할 경우 과거 연도별로 각각 신청해야 한다. 등기우편 신청은 수원시청 공항이전추진단 군소음보상팀으로 구비 서류를 보내면 된다. 신청서와 신분증, 통장 사본, 실근무지 주소가 기재된 직장 서류 등이 필요하며 대상자에 따라 추가 서류가 요구될 수 있다. 보상금은 실제 거주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된다. 전입 시기와 직장·사업장과의 거리 등을 고려해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광명시가 재개발 철거민과 청년·근로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확대한다. 광명시는 광명도시공사와 함께 공공매입 임대주택 34호와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152호 등 총 186호를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재개발로 인한 주거 불안 해소와 청년·근로자의 주거 부담 완화를 동시에 겨냥한 것이다. 공공매입 임대주택 34호는 광명제1·4R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으로 건설된 아파트를 매입한 물량이다. 광명자이더샵포레나(1R구역)와 광명센트럴아이파크(4R구역)에 각각 전용면적 39㎡ 규모로 공급된다. 해당 주택은 광명제1·4R구역 정비사업 철거민과 관내 공공사업 시행에 따른 철거민에게 우선 공급된다. 이후 잔여 물량은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고령자, 주거급여 수급자 등에게 순차적으로 배정된다. 청약 신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광명도시공사 청약센터 누리집을 통해 진행되며,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현장 접수도 병행된다. 이와 함께 시는 소하동 일원에 건설형 공공임대주택 152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22~29㎡ 105호와 44㎡ 47호로 구성되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일자리 연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국민의힘 경기도당이 6일 신년 인사회를 열고 2026년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돌입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이날 수원특례시 장안구 경기도당 강당에서 ‘2026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 인사회’를 개최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의 필승 의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행사에는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 경기도 내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장과 경기도의회 의원, 당협위원장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해 인사를 나누며 당의 결속을 다지고 선거 승리를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확인했다. 송 원내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정치는 국민을 안심시키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방선거 과정에서 법과 원칙을 벗어나는 정치자금이나 후원금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투명하고 정정당당한 선거를 통해 반드시 국민의 신뢰를 얻겠다”고 강조했다. 김선교 경기도당위원장은 “현재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다수 지역에서 국민의힘 소속 자치단체장이 책임 있는 행정을 수행하며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며 “현장에서 이미 답은 나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분한 준비와 하나 된 결의로 경기도 승리를 현실로 만들겠다”고 덧붙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세교터미널 부지 매입을 최종 완료하며, 장기간 정체됐던 북오산권 개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세교동 585번지 일원 2만2897㎡ 부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515억 원에 매입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부지는 세교지구 1단계 사업 이후 2012년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분양이 추진됐으나 모두 유찰되며 방치돼 왔다. 이로 인해 북오산권의 공간 활용이 제약되고 도시 기능 확장에도 한계가 지적돼 왔다. 세교터미널 부지는 세마역과 국도 1호선 인근의 교통 요충지로, 입지적 경쟁력이 뛰어난 전략 거점이다. 시는 이번 매입을 통해 민간 의존형 개발에서 벗어나 도시 공간에 대한 공공 주도권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해당 부지는 오산도시공사에 현물출자될 예정이며, 도시공사를 중심으로 주거·업무·상업 기능과 생활 SOC가 융합된 복합 개발이 추진된다. 특히 문화·생활 복합시설과 대중교통 연계 인프라가 함께 조성되면,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고용 창출 등 실질적인 경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매입은 단순한 토지 확보가 아닌 도시계획의 주도권을 공공이 쥐겠다는 선언”이라며 “세교터미널 부지를 북오산의 새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5일 ‘지하철 8호선 연장 추진 특별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고, 위원장에 이서영 의원(비례)을 임명했다. 특별위원회는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일대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8호선 연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성됐다. 출범식은 성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서영 특별위원장, 이석균 기획수석, 유형진 교육수석 등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다수 참석했다. 위원회는 모란역~판교역 약 3.78km 구간의 지하철 연장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와 국토교통부 승인 확보를 위한 정책 협의 및 전략 마련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사업은 2019년 ‘제1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성남시 핵심 교통정책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2023년 예타 신청 철회 이후 백현마이스 도시개발 등 경제성 보완을 통해 2025년 12월 국토부에 재신청한 상태다. 특별위원회는 앞으로 ▲시·도·정부 협력체계 구축 ▲전문가 간담회 개최 ▲정책지원 방안 연구 등을 통해 사업의 정당성과 추진력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는 “이서영 위원장의 섬세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특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안산시가 교육을 도시 지속성장의 핵심 축으로 삼고, ‘떠나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교평준화 시행 10여 년이 지난 시점에서 교육 경쟁력 회복과 청년 유출 해소를 동시에 겨냥한 교육혁신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는 2013학년도부터 교육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고교평준화를 시행해 왔다. 학교 간 격차 완화라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학업 성취도 정체와 교육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사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 특성까지 맞물리며, 교육환경을 이유로 인근 도시로 이동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교육 지표 역시 이러한 문제를 보여준다.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2024년 안산 지역 고교 졸업생 5685명 가운데 대학 진학률은 71.4%였고, 이 중 4년제 대학 진학자는 46.4%에 그쳤다. 전국 229개 지자체 중 하위권에 해당하는 수치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평준화 이후 교육환경 변화가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 큰 과제는 청년 유출이다.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음에도, 지역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졸업 이후 서울과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생산라인(팹) 착공 이후 약속한 대로 지역 자원 활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특례시는 9일 SK하이닉스가 지난해 2월 24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제1기 팹을 착공한 뒤 같은 해 11월 말까지 지역 장비·자재·인력 등에 1726억7천만원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기간 목표액 1412억6천만원을 314억원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항목별로는 자재 조달이 725억원으로 목표를 92억원 초과했고, 지역 장비는 296억6천만원으로 목표 대비 14억9천만원 많았다. 임대료·식대 등 일반경비는 322억3천만원, 노무비는 207억1천만원, 외주비는 175억7천만원으로 각각 계획치를 상회했다. 시 관계자는 “구내식당 식자재를 지역에서 조달하고 식당 직원과 경비원도 지역 거주민을 채용하는 등 생활·운영 전반에서 지역 이용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팹 시공사인 SK에코플랜트는 2024년 12월 제1기 팹 건축 과정에서 4500억원 규모의 용인지역 자원 활용 계획서를 시에 제출했다. 이는 2024년 체결된 협약에 따라 시가 건축허가를 신속히 지원하고, SK 측이 지역 자재·장비 우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2025년 출생아 수 8116명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전국 기초지자체 출생아 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으로, 전년보다 11.4%(833명) 증가한 수치다. 화성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8천 명을 돌파했으며, 인근 대도시인 수원(7060명), 용인(5906명), 청주(5525명), 고양(5522명)을 큰 격차로 앞섰다. 특히 경기도 전체 출생아 수 7만7702명 중 10.4%가 화성시에서 태어나 ‘10명 중 1명은 화성에서 출생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선제적인 저출생 대응 정책과 체감형 지원책의 결과로 보고 있다. 출산지원금은 첫째 100만 원, 둘째·셋째 200만 원, 넷째 이상은 300만 원까지 지급하고 있으며, 2025년 총 지급액은 112억 원을 돌파했다. 또한, 다자녀 기준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지원 대상을 7만 가구(약 24만 명)까지 확대했다. 이들에게는 공영주차장, 공연장, 캠핑장 등에서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보육환경 조성도 적극적이다. 시는 국공립 어린이집 163개소를 운영 중이며, ‘화성형 아이키움터’ 및 ‘휴일 어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에서 추진 중인 반도체 산단의 지방 이전 주장에 대해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현실성 없는 이야기”라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이상일 시장은 7일 한국경제TV ‘뉴스플러스’에 출연해 “속도감 있게 정상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국가산단과 원삼면 일반산단을 지방으로 이전하자는 주장에 시민들이 어이없어하고 있다”며 “나라의 미래와 용인 발전을 위해 계획대로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12월 19일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산업시설용지 분양계약을 체결한 점을 들어 “삼성이 다른 지역이 아닌 용인에 팹을 건설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라며 “지방 이전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용인 국가산단은 2024년 말 정부 승인을 받았고, 2025년 12월 22일부터 보상이 시작돼 현재 20% 이상 진행됐다”며 “이처럼 상당히 진척된 사업을 떼어내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고 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지난해 2월 제1기 팹 공사에 착수했고 전력·공업용수 공정률이 90%에 가깝다”며 “집적화에 따른 경제적 이익이 핵심인 반도체 산업 특성상 일부 이전은 경쟁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