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수도권 최대 해양문화축제인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다.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LET’S S.E.A in 화성’을 슬로건으로, 해상 실크로드 관문도시로서의 역사성과 해양 레저도시로서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이 축제는 지난해에만 23만 1천여 명이 방문, 약 120억 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해양 체험 콘텐츠 확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강화, 신산업 연계 홍보관 운영 등으로 더욱 풍성한 구성을 선보인다. 고대 바닷길 품은 ‘바람의 사신단’, 전통과 창조의 융합 가장 눈에 띄는 콘텐츠는 축제 이틀째인 31일 오후 1시 진행되는 ‘바람의 사신단’ 퍼레이드다. 삼국~조선 시대 동북아 해상교역의 중심이었던 서신면 당성 일대의 역사를 되살려, 고대 실크로드 무역 사신단의 정신을 현대적 퍼포먼스로 재해석했다. 공모와 예선을 거쳐 선발된 시민 공연팀 20개 팀, 약 500여 명이 바다·배·바람 등을 주제로 창의적인 퍼레이드 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축제의 문화적 의미와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는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의 명예회복과 실질적인 피해지원을 위해 특별법 제정과 역사문화공간 조성사업 국비 지원을 각 대선 후보 선거대책본부에 공식 건의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피해자 지원은 ‘경기도 선감학원 사건 피해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도 외 지역 거주 피해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어 형평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도는 지역적 한계를 해소하고 전국 단위의 종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요청했다. 특별법에는 피해자의 생활안정, 의료지원, 트라우마 치유, 추모공간 조성, 쉼터 설치 등을 포함한 지원 근거가 담겼다. 이와 함께 도는 선감학원 옛터를 아동 인권침해의 역사적 교훈과 치유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국비 지원도 함께 건의했다. 도는 다목적 전시공간, 치유회복공간, 문화교류공간 등을 포함한 복합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안을 마련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준비 중이다. 최현정 인권담당관은 “피해자 대부분이 60~80대 고령자로 빠른 시일 내 국가의 공식 사과와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며 “실질적인 회복이 가능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시흥시가 경기도의 ‘경기AI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정왕어울림센터 5층에 ‘경기시흥AI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게 됐다. 경기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내 4개 거점을 선정했다. 시흥시는 산업 연계성과 인재 양성 기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혁신기업 육성과 스타트업 창업 공간 마련을 위한 도 주관 프로젝트로, 시흥시는 바이오·제조업·미래모빌리티 등 주력 산업에 AI를 접목한 융합 전략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또한 서울대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 등과의 협력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계획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 산업구조 고도화와 함께 AI·바이오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클러스터는 ▲AI 인재 양성 ▲창업기업 육성 ▲AI 프로그램 연구개발이 연계된 구조로 운영되며, 시흥산업진흥원과 함께 전주기적 스타트업 지원체계와 산학연 기반 R&D 허브도 구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선정은 시흥이 AI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혁신산업 창업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의회가 성희롱·성폭력 등 사안에 대한 조직 내 대응력 강화를 위해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30일 오전 9시부터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공무원 86명이 참석했으며, 여성가족부 정책자문위원이자 현직 성범죄 전문 변호사인 민고은 변호사가 강사로 나섰다. 교육은 성희롱 개념과 유형, 고충상담 절차, 2차 피해 방지, 실무 대응 방안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성폭력방지법」, 「도의회 예방지침」에 근거해 추진됐으며, 조직 내 인권 감수성 제고 및 대응 체계 정비에 중점을 뒀다. 임채호 사무처장은 인사말에서 “관리자의 초기 대응 역량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 4월에도 도의원 대상 성희롱·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체계적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이종성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총 규모는 24조1656억 원으로, 당초 본예산보다 1조1016억 원 늘어난 금액이다. 이번 추경안은 기초학력 강화,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확대, 학교 안전 인프라 구축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특히 본예산 편성 이후 발생한 필수경비 부족분과 법적·의무적 지출, 정책사업 수요에 대응하고, 통합재정 안정화 기금 적립을 통해 교육재정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에 방점을 뒀다.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6527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684억 원 ▲순세계잉여금 4570억 원 등이 반영됐다. 세출항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학교 신·증설 및 교육환경개선 예산으로 총 6449억 원이 배정됐다. 이 밖에 학생 맞춤형 교육 확대를 위해 ▲기초학력 책임지도제 운영(23억) ▲성취·논술형 평가 개발(11억) ▲특수교육 지원(총 225억) 등이 포함됐다. 지역협력 교육 강화에는 646억 원, 미래교육 기반 조성에는 174억 원이 투입된다. 경기온라인학교 운영, 디지털 튜터 확대, 국제교육 문화교류 지원 등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재정 안정화를 위해 통합재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용인특례시는 29일 신설 시민프로축구단의 초대 단장으로 김진형 전 대전하나시티즌 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상일 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김 단장은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20년간 근무했고, 대전하나시티즌(2020), 안산그리너스FC(2021), 부천FC에서 단장을 역임했다. 구단 재정 안정화, 지역 연계 확대, 운영 체계 개편 등에서 성과를 거둔 구단 경영 전문가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22일 정관 개정 등 절차를 통해 기존 ‘재단법인 용인시축구센터’를 ‘재단법인 용인시시민프로축구단’으로 명칭 변경 완료했다. 김 단장을 중심으로 조직 정비 및 선수단 구성, 한국프로축구연맹 가입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김 단장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전략적 감각을 겸비한 적임자”라며 “신생 구단이 성공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진형 단장은 “용인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구단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6월 중 감독과 테크니컬 디렉터(TD)를 추가 선임하고, 하반기 K리그2 가입 신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을 맞아 봉담읍사전투표소에서 부인 이선희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정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봉담2지구 다목적체육관 2층에 마련된 봉담읍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봉담읍은 등록 유권자 수가 8만7917명으로 화성시에서 가장 많은 선거인이 집중된 지역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투표는 시민이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삶을 바꾸는 힘은 결국 한 표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많은 시민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 더 나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정 시장의 사전투표 이후 시민들의 참여가 꾸준히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남은 사전투표 기간 동안 시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화성특례시가 여름철 폭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를 예방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산사태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기상청은 6월 중순 장마 시작과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발생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시는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비상근무 체계를 마련했다. 아울러 ▲임목벌채 허가지 35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37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시행하고, 국민행동요령 홍보, 주민 비상연락망 정비, 유지관리사업 등 예방활동을 병행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산사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며 “위기 상황 시 시민들의 신속한 대피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데일리엔뉴스 유석주 기자] 오산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율을 대폭 상향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기존 6%였던 상시 인센티브율을 10%로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예산 소진 시 해당 월에 한해 조기 종료된다. 월 30만 원 충전 시 최대 3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으며, 충전 즉시 자동으로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지급된 인센티브는 일반 결제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특히 6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제12회 야맥축제’ 기간에는 추가 혜택도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오색전 결제 시 결제금액의 12%를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이벤트가 전 가맹점에서 일괄 적용된다. 1인당 최대 1만2천 원까지 받을 수 있으며, 캐시백은 결제 후 자동 지급된다. 단, 이벤트 재원이 조기 소진되면 행사 기간 내라도 종료되며, 지급 후 3개월 이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시는 이 같은 인센티브 확대와 축제 연계 이벤트를 통해 지역 축제와 소비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구축하고, 지역경제 전반
[데일리엔뉴스 이승준 기자] 안성시는 동항·동항2 일반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고, 입주기업의 인력난을 완화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무료 통근버스를 운행한다. 안성시는 지난해 해당 산단을 ‘통근용 전세버스 운행허용 산업단지’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올해 경기도의 ‘202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지원을 통해 무료 버스를 운행하게 됐다. 통근버스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되며, ▲한경국립대 ▲중앙대·롯데캐슬아파트 ▲롯데마트 ▲양성사거리 등을 경유해 동항·동항2산단으로 출근 2회, 퇴근 2회 운행된다. 이용 대상은 해당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입주업체 근로자로,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운행 시간표 등 세부 내용은 안성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 교통 편의 증진과 기업 인력난 완화를 동시에 꾀하는 사업”이라며 “초기 한 달간 시범 운행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